谷神不死
겸손은 힘들다? 본문
손익을 앞에 두고 있을 때 사람들의 이성은 마비된다.
사람은 언제나 이익 쪽으로, 덜 손해보는 쪽 으로 움직이게 되어있다.
여의도에 수많은 사람이 탄핵을 외치는 시간, 광화문은 태극기를 든 반대파들로 가득 했었다는 뒷 이야기가 있다.
우리가 보기에 전혀 엉뚱한 길을 굳이 따라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그들은 그쪽이 더 이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에 빠진 사람은 지프라기라도 잡는 법.
그는 아직도 자기를 지지하는 내각(검찰)이 건재하며 헌재(憲裁)에서 한 표라도 반대가 나오면 모든 일이 원점으로 돌아 가고 말 것이라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그가 그리도 당당한 이유는 거기에 있다.
누구가는 말하길 겸손은 힘들다고 했다.
하지만 세상에 겸손처럼 쉬운 일도 없다.
정말 어려운 것은 바른 견해(正見)이다.
그것에서 바른 생각(正思) 바른 말(正語) 바른 행동(正業)이 나온다.
믿음은 생각을 마비시킨다.
역사를 보면 힘 가진 자의 한 생각때문에 수많은 사람이 피해를 봤다.
그는 지금 손에 새긴 王자를 보며 흐뭇해 하고 있을지 모른다.
그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이미 왕좌에도 앉아 호령도 해 본 처지, 밑져야 본전이라 생각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역사는 흘러갈 것이다.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전도서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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