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和光同塵

무엇이 성공한 인생일까?

알아챔 2024. 10. 29. 01:00

싯다르타가 처자식을 버리고 유리걸식(流離乞食)의 삶을 택한 이유는, 늙고 병들고 죽는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함이었다.

그가 그 문제들을 해결했는지는 따지지 말자.
그 역시 늙고, 병들고, 죽었으니 말이다.

그는 방향을 바꿔, 왜 우리가 고통받고 사는지, 고(苦)의 원인이 무엇이며 어찌하면 고통을 이겨낼 수 있는지 비법(?)을 발견했는데, 그것이 불교의 중심 사성제, 즉 고집멸도(苦集滅道)이다.

하지만 그것은 이성적인 인텔리들에게나 적용되는 것일 뿐, 나머지 인간적인 사람들에겐 이론에 그치고 마는 공염불이다.

일반인들에겐 오히려 예수가 훨씬 친근하다.
그는 직접 나서 불치병들을 고쳐 주었으며,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산다"는 간단하고 희망적인 말로 마무리를 지었기 때문이다.

물론, 깨달음이 중요하다는 데 있어서는 양자 공통이다.
두 사람 다 깨어있기를 중요하게 가르쳤기 때문이다.

그 점에서도 예수가 훨씬 획기적이다.
싯다르타는 전해 내려온 인도의 사상(윤회, 해탈)을 열반(Nibbana)으로 대치했지만, 예수는 전혀 새로운 가르침으로 그것에 반대하는 사람들 손에 죽었기 때문이다.

각설하고... 그런 점에서 선도(仙道)는 더 현실적이다. 이해하기도 어렵지 않다.

성명쌍수(性命双修), 즉 몸과 마음을 동시에 닦는 법을 가르치기 때문이다.

그 결과, 싯다르타와 예수가 주장한 것의 종합 편인 신선(神仙) 되기를 가르치지만.. 그건 잠시 보류하자.
법에 따라 늦추지 않고, 끝내 인내하고 닦은 사람에게나 가능한 일이니 말이다.

차라리 자기에게 좋은 것, 이해되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살면 된다.

타인이 도와 줄 수 있는 부분은 극히 적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평생(50년)을 수행에 관심 가지고 나름 열심히 닦은 사람의 결론이니 믿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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