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하느님과 사탄 본문
성경을 보면 야훼와 사탄이 나오고,
야훼에게는 선한 역이, 사탄에게는 악역이 맡겨진다.
나 역시 어린 시절엔 의심 없이 유대의 신 야훼를 따라야 한다고 믿었었다.
8살부터 나는 매일 성경을 읽지 않으면 안 되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그 둘의 배역이 잘못되지 않았나 의심이 그치지 않았다.
다음은 성경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이다.
야훼는 스스로를 공의로운 창조의 신(엘로힘)이라고 자화자찬하지만, 하는 짓을 보면 악마×2에 해당한다.
스스로 질투의 화신이라 칭하면서, 걸리적거리는 것들은 무참히 살해한다.
그 시작이 일명 노아 홍수이고, 소돔, 고모라와 이집트에서의 학살, 나아가 유대인을 시켜 평화롭게 살고 있는 가나안 마을에 쳐들어가 땅을 빼앗았는데, 그 일은 지금까지도 멈추지 않고 있다.
게다가 야훼(여호와)는 반대파 숙청을 위해 지금도 전쟁(아마겟돈)을 준비하고 있다고 계시록은 말한다.
피 흘림을 사랑하는 神, 시체를 산처럼 쌓아 놓아야 직성이 풀리는 군신(軍神) 야훼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으면 눈이 밝아져 하느님과 같이 될 수 있다는 소식을 준 지혜의 신(천사) 중 과연 누구를 받아들여야 할까?
매우 당황스러울 것이다.
신앙은 잠시 내려놓고, 각자의 지성으로 잘 판단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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