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인생의 재미 본문
"소주천(小周天)을 이루고 나면, 남자의 양물(陽物)이 퇴화한다"는 속설(俗說)이 있다.
'마음장상(馬陰藏相)'이란, 마치 말의 그것처럼 소중이가 숨겨진다는 것이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물론 나이와도 상관없다.
오히려 필요할 때는 더 긁어지고 단단해지기도 하니 걱정할 일은 아니다.
그것은 양기(陽氣)를 머리로 보내주는 '환정보뇌(還精補腦)' 때문이며, 깨우침의 기초가 되기 위해 일어나는 일이니 오히려 반가워해야 한다. 위로 기운을 보낸다는 것은 아래가 더욱 튼실해야 이루어지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럴 때 머리는 오히려 시원해진다.
양(陽)은 위로 오르며, 음(陰)으로 전환하기 때문이다.
선도(仙道)는 불교와 달라 Sex를 죄악시하지 않는다. 고(苦)와 낙(樂)은 하나이며, 삶은 즐겨야 하는 것이라고 가르친다.
인생의 재미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Sex란 것을 부인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늙었다고 양물이 제 기능을 못 한다면 재미는 반감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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