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은둔형 외톨이 본문
자의(自意)에 의해 은둔형 외톨이가 되는 사람이 있다.
이른바 수행자(修行者)이다.
최근 은둔형(隱遁形) 외톨이가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그들이 범죄의 주역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 책임이 자기에게 있지 않고, 전적으로 타력(他力)에 의해 그리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과연 타의(他意)에 의해 은둔할 수 있을까?
범죄를 저질러 감옥에 갇히기 전에는 말이다.
잘못된 책임을 타인에게만 미루는 사람은 자기관조(自己觀照)를 못 하는 사람이다.
발전 역시 기대할 수 없다.
외톨이가 된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물론 수행자에 한하지만 ...
그 기회를 자기가 누군지를 알아채는 데 활용할 수 있다면
그는 재탄생할 것이다.
성인(聖人) 소리를 듣는 사람은 누구나 일정 기간 은둔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자기가 누군지를 알아냈다.
그런 사람을 가리켜 부처(Buddha)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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