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和光同塵

영생불사를 목표로 하는 이유

알아챔 2023. 7. 16. 13:13

산 자의 가장 큰 두려움은 죽음이며, 그것에서 벗어나는 것은 우리 모두의 공통적 기대이다.
과학 역시 그 뿌리에는 영생이 있다.


영생불사는 선도(仙道)에서만 말해지는 것이 아니다.  부활이나 윤회 역시 생명을 기초로 하고 있다.

인간이 죽음을 기피하는 이유는 끝이라는 생각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실상 잊혀짐을 받아들이기 어렵기 때문이다.

仙道를 말하면 보통은 장생불사를 생각하지만, 궁극적 목표는 영생불사(永生不死)이다.

실현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지만, 인간은 불가능하다 생각되는 것들을 이루며 살았다.

인간의 내면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이 있다. 그런 입장에서 몇십 년 정도 命을 더 잇는다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기독이나 힌두 등등 주류의 신앙 형태가 존재의 불멸을 가르치는 것은 그런 맥락이다.

죽음을 찬양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그들 역시
부득이 죽음을 택하고는 있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이지 실제로 죽고 싶은 것은 아니다.

仙道는 신앙으로 불사(不死)를 말하지 않는다. 그들은 그것을 수행의 목표로 삼는다.

선도행법이 일관적으로 에너지를 기르고 유통시키는 이유는 생명은 모두 에너지(氣)에 의해 유지되기 때문이다.

기(氣)가 막힌 것을 병이라 하며, 氣가 끊겨 회복되지 못하는 것이 죽음이다.

선도는 효율적 통합적인 기의 유통을 꾀하며 그것은 소주천으로 표현된다.

그것을 통해 신선(神仙)의 位에 오르며, 죽음을 벗어나려는 희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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