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선정에 대하여 본문
견성(見性)을 원하는 사람에게 선정(禪定)은 꼭 필요하다. 선정은 곧 견성으로 통하기 때문이다.
간화선(看話禪)에 있어 의단(疑團)이 필요한 이유 역시 禪定과 연관되어 있다.
혜능(慧能)의 "見性만 말할 뿐 禪定 해탈(解脫)은 말하지 않았다"는 말은 잘 이해해야 한다.
그가 이어서 말한 불이법(不二法)에 유의해야 한다. 그 말은 선정은 견성이요, 견성은 곧 解脫이란 의미이다.
不二는 생사(生死), 선악(善惡), 인과(因果)가 둘이 아님이다.
見性 이후는 더 이상 애씀(禪定)은 필요치 않다. 깨어있음이 곧 선정이기 때문이다.
불이법을 이해하면 바로 일승(一乘)이다. 성문(聲聞) 연각(緣覺)이 곧 보살(菩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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