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신선(神仙)이 되는 이치 본문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는 분명히 다르지만, 어제와 오늘은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전혀 다르다고만 할 수 없으며, 전혀 새로운 것도 아니다.
그것은 옮겨붙은 촛불이 먼저의 촛불은 아니지만, 전혀 새로운 것은 아니라는 이치와 같다.
석가는 단견론자(斷見論者) 취급을 받았었다.
Atman을 부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도 윤회를 전혀 부정하지는 않았다.
그의 무아(無我) 주장은 Atman이 없다는 것이지만, 죽어도 영멸(永滅)하지는 않는다는 것인데, 그것을 그들은 중도(中道)라고 부른다.
인간은 정기신(精氣神)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것이 '나(自我)'다.
과학은 정(精)에 기초하여 기(氣)와 신(神)이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유물론이다. 그러므로 그 차원에선 죽고 나면 모든 것이 사라진다.
석가가 단멸론자가 아닌 이유는
그가 비록 생명의 핵(Atman)은 부정하지만, 죽어서 전혀 무(無)가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것을 공(空)이라 하는데, 열반(Nibbana)과 연관해 오해가 유발되는 원인이다.
그런 점에 선도(仙道)는 명쾌하다.
죽으면 일단 精은 흩어지지만, 노력 여하에 따라 氣와 神은 새로운 존재로 변한다고 가르친다. 전혀 새로운 존재는 아니기 때문이다.
몸을 가지고 세상에 살 때, 자기가 누군지를 알아차리고, 에너지(氣) 계합(契合)을 잘한 사람은 한 단계 더 승화된 존재(神仙)로 변한다.
그것이 우리가 애써 仙道를 닦아야 할 궁극적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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