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범아일여에 대하여 본문
힌두사상을 모르고서 불교를 안다고 하기는 어렵다. Hindu가 불교의 뿌리라는 것은 사실상 부정할 수 없다.
Brahman(梵)의 다른 의미는 힘, 즉 에너지요, Atman은 아상(個我)이다. 범아(梵我)는 하나(緣起)이므로, 일여(一如)를 알아야 비로소 실존(實存)을 이해할 수 있다.
죽음이란 梵我 연결고리의 해체이며, 그것으로 공부가 확인된다.
부처의 가르침은 당시의 시대 상황과 연결되어 있다. 그는 윤회를 부정하지 못했지만, 최종 목표를 남김 없는 소멸, 열반( Nirvana)에 두었으며, 그것을 해탈(Moksha)과 동일화했다.
선도(仙道)는 인간의 정체성을 성(性)과 명(命)으로 보고 있으며, 그 둘이 하나인 상태를 사람(生者)이라 한다.
仙道 수련은 한마디로 말하면 성명쌍수(性命双修)이다.
여기서 命은 에너지(氣)를 말하며, 性은 자성(自性), 즉 본래면목이다. 소주천, 태식 등 선도의 수련은 性과 命을 하나 되게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仙道는 실존적이다.
Hindu가 관념적인 梵我一如를 숭상해 왔다면, 선도는 현실적인 입장에서 범아일체를 추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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