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신앙은 따지는 것이 아니다 본문
요즘 하느님(JMS)의 출현으로 새삼스레 세상이 떠들썩하다.
'신앙(信仰)'은 시작부터 불합리한 구조이다.
그러므로 거기서 '합리(合理)'를 찾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것은 마치 개가 사람처럼 두 발로 걷는 것과 같다.
개는 네 발로 걸어야 편하다.
신앙은 그냥 신앙하면 된다.
신앙(信仰)은 종교가 아니다.
신앙이란 단지 몸 바쳐 믿어(信) 우러르기(仰)만 하면 된다.
그 앞에 '신학(神學)'은 우스꽝스러운 일이다.
그것엔 논리(論理)도, 이치(理致)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좀 바람직하진 않아도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믿으면 된다.
생각이 일어나는 순간 그것은 신앙이 아니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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