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和光同塵

[성명쌍수] 외단공의 제일은 역시 태극권

알아챔 2023. 3. 10. 09:02

'주화입마(朱火入魔)''더운 기운이 머리에 올라, 마귀가 자리잡는다'는 뜻이다.

그것을 피하려면 배와 손발을 늘 따뜻하게 해서 열()의 균형을 찾도록 해야 한다.

 

주화입마는 통기(通氣)가 부족한 상태에서 무리한 의념(意念)을 사용했기 때문에 온다.

특히 욕심을 앞세운 수련이 원인인 경우도 많다.

 

나는 주화입마에 걸린 사람(比丘) 여럿을 외단공(外丹功)을 가르쳐 바로잡아 준 적이 있다.

 

주화입마는 약()으로도, 침()으로도, 고치기 어렵다고 알려진 악질(惡疾)이다.

물론 성심성의껏 따라준 그들이 공()이 크지만,

아마 그들이 계속해서 좌선(坐禪)만을 고집했다면 낫기 어려웠을 것이다.

 

호흡만으로 축기(蓄氣)를 한다는 사람 역시 주화입마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통기(通氣)에 장애가 있다면 오히려 주화입마를 부르기 때문이다.

 

'수승화강(水昇火降)'이란 말은 '물(冷氣)은 올리고 불(溫氣)은 내린다'는 선도(仙道)의 용어다.

 

수승화강을 위해서는 단전(丹田)의 활성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단전은 기운의 창고일 뿐만 아니라, 기운의 순환펌프 역할도 하기 때문이다.

 

수행은 순서에 따라 진행해야 한다.

먼저 조신(調身)을 하고, 조식(調息)을 거쳐서, 조신(調神)이 되어야 한다.

선도(仙道)는 소주천(小周天)이다.

그것은 삼조(三調)의 결정체이기 때문이다.

 

영성(靈性)에만 마음을 두어서는 빙의(憑依)되기 쉽다.

특히 돈이나 권력을 염두에 두고 수련을 하는 사람은 거의 귀신의 부하가 된다.

귀신(鬼神)은 정기신(精氣神)의 조화가 깨지거나 의존적 사람에게 침투하기 때문이다.

 

먼저 외단공에 힘써야 한다.

외단공(外丹功)을 기본으로 하는 사람은 주화입마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외단공 중 제일은 단연 태극기공(太極氣功)이다.

호신(護身)을 겸하고 싶은 사람은 태극권(太極拳)을 하면 된다.

이왕이면 적전(嫡傳) 태극권을 연공하는 것이 좋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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