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가치관 본문
가장 어려운 질문이 "왜 사느냐?"라고 한다.
자기가 "살아가는 제일의 가치"에 대한 물음일 텐데, 대부분의 사람은 그것 밝히기를 꺼린다는 것이다.
혹자는 자기의 가치가 현 체제와 맞지 않아 그것을 말하면 혹시라도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하여 꺼린다고 하는데, 그 말이 맞다면 그 사람은 분명한 가치관을 지닌 사람으로 분류해도 될 것이다.
가치관이 없이 남이 하는 대로 그냥 따라 사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다.
자기 가치관이 뚜렷하지 못한 사람은 타인에 대한 이해도 빈약할 수밖에 없다. 그 사람일수록 자기 의견은 내지 않고 그냥 비판 없이 남의 말을 따라 살게 마련이다.
깨어있는 삶이란 뚜렷한 자신만의 가치관이 있다는 것이며, 그것에 기초한 가치 기준이 서 있다는 것이다.
비판을 두려워하지 않는 소신 있는 삶...
적어도 그런 삶의 태도는 있어야 지성인(知性人)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무엇이 우리의 가치관을 희미하게 만드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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