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당신은 무엇을 믿는가? 본문
하느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었는가? 원숭이가 진화해서 사람이 되었는가? 천당과 지옥은 존재하는가?
혹시 그런 것들을 믿고 있다면, 그것은 아직도 크리스마스 전날 밤 산타할아버지가 굴뚝으로 들어오신다고 알고 있는 세 살배기 아이와 같다.
믿음이란 단지 선택일 뿐이다.
그냥 그렇게 믿기로 생각하는 것이 믿음이다.
세상에 믿을 것은 거의 없다.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는 모든 것은 늘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신이 관심 가질 것은 오직 하나다.
그것은 당신 자신, 즉 믿기로 하는 그 마음(안 믿기로 하기도 하지만...)뿐이다.
좀 더 엄밀히 말한다면, 생각들이 모두 제거된 오락가락하지 않는 순수한 마음(本來面目),
그것은 변하지 않으며, 세상의 시작이고 끝이다.
그것으로부터 세상은 일어나고 꺼진다.
그것이 바로 부처이고, 성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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