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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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손가락

내가 주인되는 법

알아챔 2023. 3. 8. 00:57

깨닫지 못한 사람에겐 이 몸과 마음이 꿈(妄想)에 불과하지만, 개안(開眼)을 한 사람에겐 이 몸도 마음도 세상도 실재(實在)한다.

왜냐하면 그때부턴 주인으로 살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밝아진 이후는 세상에 살든, 중심 에너지와 합일하든, 그 결정권이 모두 자기에게 있게 된다.

선도(仙道)를 닦으면 그리된다.

성명쌍수(性命雙修)가 아니면 혼은 허공에 날아오르고, 몸은 흙이 되어 흩어지고 만다. 그것을 혼비백산(魂飛魄散)이라 한다.

하지만 性命雙修를 이룬 사람은 자격이 한 단계 승급하여, 죽어서도 지선(地仙)의 자리에 올라 자유(Moksha)를 누리게 된다.

仙道의 불로장생(不老長生)이나 장생불사(長生不死)는 그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性命雙修란 밝음(깨달음)과 함께 득명(得命), 즉 命에 대한 운영권을 자기가 갖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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