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성명쌍수] 소주천 - 의식과 에너지의 연결 본문
죽음이란 정기신(精氣神), 즉 몸과 에너지 그리고 의식이 해체(解體)되는 것이다.
몸은 흙으로 돌아가고, 에너지는 흩어지고 만다.
그런 상태에선 당연히 번뇌(煩惱)가 있을 수 없다. 그래서 그것을 Nirvana(涅槃)라고도 한다.
죽은 후 남은 것은 인식(神)뿐이다.
그것이 나이며, 그것은 알파와 오메가이다. 엄밀히 말해 '나'란 것은 인식력이다.
인식은 창조력이며, '나'라는 존재의 핵이다.
하지만 그것(認識)만 가지고는 살아있다고 할 수가 없다.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에너지이다.
죽은 자에게는 에너지가 없다.
그것은 마치 Battery가 방전(放電)되어버린 자동차와 같다.
그것은 자동차이지만 자동차라고 할 수가 없다. 자동차로서의 기능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에너지(氣)가 없다면 알아차림도 의미(意味)가 없다.
죽은 자의 상태가 바로 그런 상태이다.
선도(仙道) 수련의 중심은 에너지와 알아차림을 엮어 하나로 만드는 일이다.
에너지(氣)가 있어야 알아차림이 실제가 되며 비로소 살아있는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믿음만으로 존재가 유지되지는 않는다.
존재는 에너지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
仙道에서 소주천(小周天)을 필수라고 하는 이유는 소주천이야말로 의식과 에너지를 하나로 만드는 노하우(knowhow)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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