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스승이 꼭 필요하다 본문
깨달음을 일별(一瞥)하였다 할지라도 신뢰하는 스승에게 귀의(歸依)가 없는 한, 그야말로 일별에 그치고 만다.
그것은 거의 모든 각성자(覺醒者)들의 공통적 의견이다.
여기서의 스승은 물론 살아있는 선지식(善知識)만을 가리키는 것만은 아니다.
하지만 살아 숨 쉬지 않는 경전(經典)이나 어록(語錄), 그리고 매체(媒體)는 깊숙한 곳에 자리한 진여자성(眞如自性)을 작용시키는 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
물론 움직이기 어려운 귀한 인연(因緣)을 타고난 수행자에게는 예외이지만 말이다.
그것은 소주천(小周天)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단순한 의념주천(意念周天)이라면 모를까,
단전(丹田)이 깨어나고 여실(如實)한 기운에 의해 주도되는 소주천이라면 꼭 이미 주천을 이룬 스승의 도움이 필요하다.
누구에게나 분명히 깨달음의 인자(因子)가 있고, 丹田에 선천지기(先天之氣)가 자리 잡고 있는데...
어찌하여 그런 번거로움이 필요한지에 대해선 확실하게 답할 수 없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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