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명상 - 낮은 뇌파의 확보 본문
명상을 한다는 것은 다르게 말하면 선정(禪定; Samadhi)에 드는 것이다.
그것을 위해선 집중(集中)이 필요한데, 그것은 "생각을 한곳에 모으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내려놓은 것"이다.
집중을 위해 한점이나 촛불 등에 생각을 모으는 방법을 쓰기도 하지만,
곧 한계를 느껴 그것을 포기할 수밖에 없게 된다.
에너지의 소모가 너무 심하기 때문에 몸을 지키기 위해 알아서 자동으로 일어나는 일이다.
명상한답시고, 먹지 않고, 자지 않고, 움직이지 않는 극단적인 긴장의 시도들은
알고 보면 사실 그 반대 긴장을 풀기 위한 방편이다.
긴장이 풀린 상태가 되어야 진짜 집중(Attention)이다.
사실상 이완(Relaxation)보다 쉬운 것은 없다.
그냥 힘을 빼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것을 어렵다고 애를 써야 한다고 하는 것은 사람들이 뭔가 있어 보이고 싶어 하기 때문이 아닐까?
사람들은 가깝고 쉽게 갈 수 있는 것을 힘들게 돌아간다.
이완되었다는 것은 현재의 뇌파 상태로 증명되며, 누구나 쉽게 자기 뇌파를 조절할 수 있다.
E.E.G를 이용해 Biofeedback을 이용하면 누구에게나 가능한 일인데,
그것이 집중이 빠른 사람은 한 시간이면 이완을 배운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현대 의학은 사람이 의도적으로 뇌파를 조정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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