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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바라봄

잘 산다는 것?

알아챔 2023. 2. 25. 18:20

과거 우리 학생들의 목표는 명문대학에 합격하는 것이었다.

모두들 그래야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변화가 오고 있다.

아마도 그것만이 잘사는 길은 아니라라고 판단되기 때문일 것이다.

 

십여 년을 고생 고생해 들어간 대학을 자퇴(自退)하는 학생 수도 늘어간다고 한다.

서초동에 가면 발에 치이는 것이 변호사이고 경영난으로 문을 닫는 의원도 부지기수다.

 

잘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너무 건너 뛰는 감이 없지는 않지만

왕위를 버리고 걸인(比丘)을 택한 된시타르타는 

나는 고()와 그것을 없애는 법()에 대해서만 말하겠다.”는 쌩뚱맞은 소리를 했다. 

 

그가 과연 행복했었는지는 각자의 판단에 맡기겠다.

요즘은 성직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 숫자도 현저히 줄어 들고 팔겠다는 절이나 교회도 늘어나고 있다.

 

사람들의 가치관이 그만큼 변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살아있는한 여전히 그 가치가 전혀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오 자기의 문제,

견성(見性), 즉 자기가 누군지를 알아채는 것이다.

 

잘 살기 위해 그것보다 더 확실한 것은 없다.

하지만 그것은 스스로 찾아 쟁겨야 하는 것이다.

 

그것은 예수나 석가로부터 배울 수 없다. 

신앙(信仰)과도 아무 관계가 없으면 오히려 더 혼란만 줄 뿐이다.

 

자기가 누군지를 깨우치면 모든 부러움이 사라질 것이다.

결핍감, 외로움, 우울, 두려움도 사라질 것이다. 

 

그리되면 충만감 속에 자기가 좋아하는 일만을 하며 살게 된다.

고요함을 즐기면서 만족하면서 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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