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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바라봄

바른 견해

thedaywemet 2020. 6. 21. 08:00

무엇을 '바르다'고 해야 하는가?

싯다르타는 부인이 아들을 낳은 직후, 그들을 남겨두고 수행의 길을 떠났다.
나중엔 적국(敵國)의 침략으로 친부(親父)의 나라가 멸망되고 국민들이 살해당하는데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구경만 했다고 전한다.

지금 우리의 관점에서 그는 바른 견해를 가진 사람일까?

한국의 유명한 선승(禪僧)은 찾아온 노모(老母)를 쫓아 보내기 위해 그녀에게 돌팔매질했다고 한다.

당신의 양심에 비춰 그의 행동은 바람직한가?

이웃과 다투다가 칼로 그의 가슴을 찔러 살해한 것과 전쟁에 나가 동족(同族)을 무더기로 살상한 것을 비교해보자.

똑같은 살인인데, 앞의 경우는 징역을 갈 것이고, 뒤의 경우는 훈장을 받을 것이다.

어찌하든지 용의자의 죄를 끌어내 징역을 살리려는 검사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의뢰인을 무죄 석방하려는 변호사 둘 중 누가 바른 견해를 가진 사람인가?

조선 시대에는 삼종지덕(三從之德) 여필종부(女必從夫)가 대세였다.

작년 대비 5배의 주둔비를 내라는 미국과 올해는 10% 정도만 올리자는 한국 측 주장, 누가 타당한가?

세상엔 과연 선악(善惡)과 옳고 그름이 실재하는가?

모든 것이 시간과 공간, 또는 보는 위치에 따라서 각각 달라지는 것은 아닌지?

과연 정의(正義)는 존재하는가?

어찌하면 그 모든 것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

여러분의 기탄없는 의견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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