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Samadhi (2)
谷神不死

석가가 선정(禪定) 스승 휘하로 입문했던 이유는 집(集: attachment)을 내려놓는 확실한 방법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集이 고통(suffering)을 가져온다는 것이 그가 사유한 결론이다. 결국 통찰 명상(Vipasana)을 창시하였는데, 이유는 집중 명상(Samatha)에 비해 깨어있기에 더 효과적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통 사람의 생활에서 언제나 그 상태(Samadhi)를 유지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늘 마음 챙김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그것 역시 유명무실할 수밖에 없다. 선도(仙道)는 의수단전(意守丹田)을 통해 입정(入靜)한다. 그것이 타 수행법과의 차이이다. 丹田이 활성화되면 Anytime 깨어있음이 저절로(無爲) 일어난다. 특징은 에너지(氣)를 느끼며 수련한다는 것이다.
和光同塵
2023. 3. 12. 00:09

'삼매(三昧)'란 산스크리트어 Samadhi의 음역(音譯)이다. 사마디란 잡념을 버리고, 마음의 본래 자리를 찾으라는 말이다. 결코 정신을 어둡게 하라는 말이 아니다. 그것을 세 가지 어두움(ㅋㅋ)이라고 직역(直譯)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망발(妄發)이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진다는 말이 있다. 사람들을 어두움으로 이끄는 선생이란 이름의 마귀들이 있다. 그런 가르침 때문에 깨닫는다는 것이 그리 어려운 것이다. 눈 뜨고도 코 베어 가는 세상에 어두워지라니? 깨닫기 위해선 밝아져야 한다. 성인들마다 이구동성으로 깨어 있으라고 하지 않던가? 오해 없기를 바란다.
달과 손가락
2023. 3. 5. 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