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谷神不死

석가의 첫 출가(出家) 동기는 견성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질병과 죽음을 본 후, 그것으로부터 벗어나려는 목적으로 지위를 버리고 집을 나섰습니다. 그 후 수많은 공부 여정(旅程)과 스승들을 통해 Samadhi(定)야말로 평화를 주는 길이라고 믿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요새 말로 명상(冥想)입니다. 그러나 최고봉(滅盡定)까지 힘들게 올랐지만, 일시적 평화를 줄 뿐, 지속적 안정(安定)을 가져오지는 못했습니다. 다시 그는 히말라야에 올라 수년간의 고행(苦行)으로 몸을 혹사했지만, '혹시나'는 '역시나' 였습니다. 결국 그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보리수나무 아래 앉아 샛별을 보고 깨쳤다고 역사는 전합니다. 혹자는 그동안 쌓은 수많은 공덕이 보리수나무 아래서 단번에 꽃 피웠을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그 말도 물론 일..
和光同塵
2023. 3. 9. 0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