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谷神不死

세상에 자기보다 더 소중한 것이 어디 있나요?그것이 우리가 깨달아야 할 이유입니다.깨닫기 위해서는 관심사 모두를 자기 자신에게 집중해야 합니다.깨달음(見性)이란 자기가 누군지를 알아채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깨달음을 위해선 신앙(信仰)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우상(神) 앞에 엎드릴 필요가 없으며, 교리(敎理)나 계율(戒律), 그리고 돈이나 권력, 명예는 필수적이지 않습니다.깨달음은 중도(中道)입니다. 그것은 선악과도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깨닫는 순간, 삶의 어려움(苦)들이 모두 해결됩니다.깨닫고 나면 하루하루를 즐겁게 살 수 있습니다. 삶을 즐기며 살 수 있습니다. 근심 걱정이 모두 사라졌기 때문입니다.깨닫기는 어렵지 않습니다.약간의 집중력과 에너지, 그리고 가치에 대한 바른 견해(正見)만 있으면 되기 때문..

신앙(信仰)이란, '믿어(信)' '우러른다(仰)'는 뜻입니다.사람들이 사이비에 빠지는 것은 무지(無知)와 통하기 때문입니다. 아는 자, 가진 자는 믿지 않습니다.모르기 때문에 믿고, 구할 것이 있어 믿습니다. "우러른다"는 말은 "위를 향하여 정중히 고개를 쳐든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어떨 때 우러릅니까? 돈을 우러르고 권력을 우러른다면...먹을 것을 우러르는 짓을 하고 있다면 개돼지와 다를 바가 무엇이겠습니까?세상은 깨어나고 있습니다. 왜 신(God)들의 세력다툼에 우리가 이용당해야 할까요?지금은 깨달음의 시대입니다. 이것이 개벽開闢(Open & Open)입니다.

사람들이 사이비(似而非)에 빠지는 이유는 한마디로 말해 속이는 사람과 같은 코드를 가졌기 때문이다. 정도(正道)를 걷는 사람은 사이비에 빠지지 않는다. 그는 '시비지심(是非之心)'이 투철하기 때문이다. 사이비에 빠지는 사람은 스스로 사이비에 빠지기로 작정한 사람이다. 그 엉터리에 자신을 맡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그들은 신경쇠약 환자에 가깝다. 교주가 '소시오패스'라는 것을 확인하고도 미련을 버리지 못한다. 싯다르타의 가르침 중 첫째는 바른 견해, 즉 정견(正見)이다. 정견만 있으면 절대 사이비에 속아서 인생을 탕진하지는 않는다. 역사를 보면 그런 불교에도 사이비가 많았다. 그것은 가르침이 문제가 아니라, 지도자와 신도(信徒)들이 모두 사이비 성향이기 때문이다. 사이비에 속지 않으려면 먼저 자기가 누군지부..
의수단전(意守丹田)을 일정 기간 지속하면, 하복 중앙에 마치 풍선 같은 기운 주머니가 생겨나 호흡에 따라 저절로 부풀었다 꺼졌다 하게 되는데, 그것을 가리켜 일규(一竅)가 열렸다 하며, 통칭하여 '현빈일규(玄牝一竅)'라 한다. 현빈일규는 노자(老子)에 나오는 내용으로, 깨우침과 일맥상통한다. 그것이 깨달음을 도와주는 내외의 조건들을 만들기 때문이다. 단전축기(丹田蓄氣)가 완성되면 하복 좌측(下腹左側)에 구멍이 하나 열리게 되며, 그것이 현빈일규라는 주장이 있으나, 그런 구멍 하나가 뱃속에 뚫리기만을 기다리다가는 수련이 부지하세월(不知何歲月)에 빠지고 말 것이다. 소주천(小周天)이 일어나는 과정에서 홀연히 연쇄적 타통의 느낌이 일어나는 것을 알게 된다. 그것은 일개 구멍(一竅) 뚫림이 아니고, 전신적 기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