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谷神不死
죽음을 앞에 두고 있다면...
웰 다잉(Well-dying)이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인 '죽음'을 스스로 준비하는 것을 말한다. 세상에 죽고 싶은 사람은 없지만 '누구나 죽는다'는 것이 일반적이다. 자기 죽음은 자기가 잘 안다. 나이가 들고 기운이 떨어져 자리보전할 수밖에 없다면 죽음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일단 기력(氣力)을 잃게되면 요행수로 비껴갈 도리는 없다. 의식(意識)이 사라지기 전에 꼭 해둬야 할 것들이 있다. 첫째, 입원은 무의미하니 집에서 임종(臨終)을 맞는 것이 좋다. 물론 사망 후 응급실로 이송되겠지만, 그것은 사망진단서를 얻기 위해서이다. 둘째, 연명치료(延命治療)는 하지 않겠다고 미리 확실하게 해둬야 한다. 돈도 돈이지만, 없는 기운(氣運)에 고통에 고통을 더할 필요는 없다. 셋째, 혹시 남은 재산이 있다..
일상 속 바라봄
2023. 3. 19. 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