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谷神不死

첫 번째는 몸의 움직임에 마음을 모으는 주시자(注視者)가 되어야 한다. 걷거나 외단공(外丹功)을 진행하면서, 나의 몸 움직임을 관찰해보자. 알아차려 보자. 두 번째는 일어나는 느낌들을 관찰한다. 현재에 머무르는 데 매우 유효하다. 세 번째는 마음의 흐름을 관찰한다. 들떴는지, 고요한지, 무슨 생각들이 이어지고 있는지 살펴보면 자아의 현주소를 알게 된다. 네 번째는 대상에 대한 반응을 관찰한다. 보이고, 들리고, 느껴지는 대상과 나와의 상관관계에 마음을 모은다. 나의 경향을 알고 안정된 나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다섯째, 안다는 것들을 모두 내려놓고, 관찰자로 관찰자를 관찰한다. 이제 자성(自我), 주인공의 정체를 알게 될 날이 머지않다.
和光同塵
2023. 3. 6. 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