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수행자라는 것이 자랑스러운 사람이라면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수행이 아닐 수 없다. 감추고 싶은 일이라도 말이다. 알고 보면 세상에 수행이 아닌 일이 없기 때문이다. 자기가 자기 스승역을 할 수 없다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수행자는 핑계를 대지 않는다. 비틀거리며 걸어도 호랑이는 호랑이이듯, 한번 수행자는 평생 수행자이다. 늘 당당하고 의젓해야 한다. 세상을 내려보며 살 수 있어야 진정한 수행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