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谷神不死
[선도] 연신환허(鍊神還虛)
세상의 법은, 갔다가 원래의 자리로 되돌아오는 순환 이치로 되어있다. 본인은 계속해서 쉬지 않고 갔는데, 결국은 떠난 자리에 되돌아 왔다는 이야기처럼 말이다. 연신환허(鍊神還虛)는 선도(仙道)에서 말하는 종착지, 구경(究竟)의 자리다. 연신환허는 신(神)이 다시 허(虛)로 되돌아오는 것이며, 이것으로 존재는 원래의 근본자리로 돌아간다. 수련을 통하여 신의 단계까지 간다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것이 완성은 아니다. 신을 이루었지만 그는 아직도 부족하다. 아직도 무지함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연신환허가 필요하다. 본래의 자리, 그곳이 태극이며, 아무런 걸림이 없이 편히 쉴 곳이다. 연(鍊)은 연(煉)과 같은 말이다. 연은 불질(火)을 해서 진(眞)을 가려내는(柬) 과정을 말하며, 연신(鍊神)이..
선도와 요가
2017. 3. 20. 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