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谷神不死
[요가] 푸루샤와 프라크리티
인도 육파철학 중 상캬 학파는, 이 우주에는 하나가 아닌 '두 개'의 근본 원리 혹은 실재(實在, reality)가 있다고 생각했다(이원론, dualism). 푸루샤(purusha)와 프라크리티(prakriti)가 그것인데, 푸루샤는 순수의식(pure consciousness) 혹은 신아(神我, Spirit)이고, 프라크리티는 자연(自然) 혹은 자성(自性)이다. 샹카 학파에 따르면, 푸루샤는 순수의식으로서 아무런 작용도 하지 않고 프라크리티를 관조할 따름이다. 지바(jiva; 생명체)란 푸루샤와 프라크리티가 결합된 형태이며, 푸루샤가 프라크리티를 자기 자신으로 동일시할 때 무지와 고통(苦)이 생겨난다. 푸루샤가 프라크리티를 자기 자신으로 동일시하지 않는 것이 목샤(moksha; 해탈)이다. 하지만 푸루샤..
선도와 요가
2017. 3. 17. 0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