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생각의 점유율 (2)
谷神不死
진정으로 성공을 원하는 사람은 사전에서 포기를 지워야 한다. 성공을 하는 사람은 포기를 모르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일이 지지부진한 것은 생각의 방향이 엉뚱한 곳을 향하고 있다는 표시이므로, 성공을 원한다면 생각의 방향을 늘 조율해야 한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정신일도 하사불성"이란 말은 우리의 뇌가 가진 가소성(可塑性)의 막강 파워를 잘 표현한 것이다. 可塑性이란 특정한 환경요인에 따라 특정한 방향으로 변화하는 성질을 말하며, 우리는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방향으로 우리를 변하게 한다. 혹시 깨달음이나 소주천을 구하고 있는가? 깨달음이나 소주천 역시 우리의 가소성을 벗어나지 못한다. 인간은 만물의 영장(靈長)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자기 생각(性向)만큼 살기 마련이며, 그것을 넘겨 살거나 모자라면 불편을 느낀다. 사람 생각이 모두 한통속일 수는 없다. 인생은 종합예술이므로, 종일토록 다른 생각들이 흘러오고 흘러가지만, 어디서 오고 어디로 가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내가 어떤 류(類)의 사람인가를 알려면 하루 중 무슨 생각을 가장 많이 하고 사는지를 살펴보면 된다. 돈의 사람은 거의 모든 시간들을 돈 생각에 소비하고, 권력이 꿈인 사람은 권력 생각에, 의료나 학문의 사람, 예능(藝能)이나 무도(武道)의 사람도 생각의 언저리를 벗어나지 못한다. 많은 시간을 사랑 생각에 빠져 지내면 로맨티스트라고 보면 되고, 도둑질과 폭력 생각으로 하루를 다 보내는 못된 놈, 신(神)과 진리(眞理)의 생각에 전 시간을 바치는 사람도 있다. 자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