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谷神不死
접이불루
‘운우(雲雨)의 정(情)’을 이야기하면 누구나 흥미를 느끼게 마련이다. 그만큼 인생사에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 남녀의 사랑이다. '접이불루(接而不漏)'라는 말이 있다. 소녀경(素女經) 등에 나오는 말로, 남녀가 서로 관계를 맺되 사정(射精)은 자제한다는 말이다. 젊어서는 다소 낭비해도 큰 문제가 없겠으나, 건강을 챙기거나 에너지(精) 수행을 하는 사람은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일이다. 접이불루를 접이불사(接耳不射)라고도 하지만, 그 말은 사정을 전혀 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다. 물이 고여 있으면 썩게 되듯이, 정액(精液)도 주기적으로 배출하지 않으면 불쾌감을 일으킬 수 있다. 관계 시 세 번에 한 번꼴은 시원히 내어놓아야 여성을 위해서도 유익하다. 사정을 제어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소주천을 이룬..
和光同塵
2023. 4. 29. 0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