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불이중도 (1)
谷神不死
출세간으로 넘어가는 다리
소주천(小周天)은 선도(仙道)의 중심행법이며, 세간(世間; 氣)과 출세간(出世間; 理)을 연결하는 다리이다. 그리고 그것의 주체(主體)는 정제(整除)된 에너지(氣)이다. 외도(外道)로 부터 소주천을 폄하하는 말을 들었다. 모든 것이 그 자리(空) 뿐(?)임을 강조하면서 은근히 소주천의 무용론(無用論)을 설파했다. 그의 말을 듣자면 선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므로 무시해도 별 문제는 없다. 그러나 그는 '山은 산이고, 물은 물이다'의 이치(理致)를 간과(看過)하고 있다. 불이중도(不異中道)를 외치고 있어도, 아직은 그 진수(眞髓)를 무시(無視)한 채 망상(妄想) 속에 있다. 그는 대승보살사상(大乘菩薩思想)에 무지하며, 공즉시색(空卽是色)은 물론, 누진(漏盡) 역시 이해하지 못하고 있음..
和光同塵
2018. 2. 6. 2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