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谷神不死
'일본' 하면 떠올려지는 말 중에 ‘혼네(本音)’와 ‘다테마에(建前)’가 있다.혼네(本音)는 개인적인 개인적 본심을 말하며, 다테마에(建前)’는 타인을 배려하는 사회적 언어이다.듣는 사람에 따라 가식적이라 하기도 하겠지만, 달리 해석하면 교양 있는 행동이지 않을까 생각도 든다.그것을 가지고 일본인의 이중성 운운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그것으로 일본 모두를 평가해서는 안 되며 다수 일본인이 가진 가치관일 뿐이다.혼내와 다테마에는 무난한 대인관계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 일본이라고 급한 성격의 무례한 사람이 어찌 없겠는가?그것은 단점이라기보다 오히려 장점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우리 속담에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도 있지 않는가?일본이 한때 우리 조선을 못살게 했다고 해서 그들의..
누군가에게 어떤 친절을 베풀었다고 하자. 하지만 그가 나의 친절을 몰라줄 때도 계속해서 그에게 친절할 수 있는가? 배려심(配慮心)이란, 누군가를 “도와주거나 보살펴 주려는 마음”이다. 하지만 사람이란 누구나 자기가 한 일에 대해 보상을 바라게 되어있다. 보상은 고마워한다는 간단한 표정으로 충분하다. 하지만 그가 나의 베풂에 대하여 당연하다고 생각하거나 타박한다면, 당신은 마음을 상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배려심이란 좋은 것이다. 하지만 그것으로 좋았던 관계가 나빠질 수도 있음을 기억하라.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 하였다. 지나친 친절(말)은 삼가자. 다만 혹시라도 친절을 베풀고 싶다면, 단지 친절만 베풀자. 보상을 바라는 친절은 친절이 아니다. 보상은 바라지 않고 그에게 친절을 베풀었다고 말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