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谷神不死
[삶의 기술]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
누구라도 잘못을 저지를 수 있다. 혹시라도 착각이 있었다면, 실수를 인정하고, 즉시 시정하면 된다. 그러면 용서받을 수 있다. 문제는 반성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류가 있었다면 Cool하게 인정하는 사람이야말로 진짜 지도자며, 선생이다. 선생도 그럴진대, 학생은 말해 무엇하랴! 양명(陽明)한 사람은 잘못이 있을 때 자기의 틀림을 솔직히 인정한다. 그것은 대인(大人)만이 할 수 있는 일이며, 결코 수치스러운 일이 아니다.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말이다. 잘못인 줄 알면서도 서 푼어치도 안되는 자존심을 세워 주장을 굽히지 않는 것이 수치스러운 일이다.
일상 속 바라봄
2023. 3. 1. 07:13
대통령이 업신여김을 받는다면...
도덕경(道德經)은 정치 참고서라고 할 수도 있다. 노자(老子는) 군주(君主)의 격(格)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태상(太上)은 그가 있는지조차 모르고, 다음은 가까이하여 가상히 여기며, 다음은 그를 두려워하며, 그다음(最下)은 업신여긴다. 太上, 下知有之. 其次, 親之譽之. 其次, 畏之. 其次, 侮之. 노자(老子)는 바람직한 군주의 상에 대해 “현명한 왕의 정치는 그 공적이 천하를 덮어도 자기 것이 아닌 듯이 하고, 그 교화가 만물에 베풀어져도 백성들은 교화를 받았다는 느낌이 없다. 이처럼 현명한 왕의 공적과 교화는 뭐라고 칭할 수는 없지만 만물을 스스로 기쁘게 하니, 그는 측량할 수 없는 현묘한 경지에 서서 무위(無爲)의 세계에서 노니는 자이다.”라고 부언했다. 긴 이야기는 할 필요가 없다. 당신이..
老子 이야기
2023. 2. 27. 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