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谷神不死

노인(老人)일수록 운동은 필수적이다. 근육이 줄고, 기력(氣力)이 떨어져 게으름을 피우고 싶지만, 그럴수록 더욱더 자기를 다잡아야 한다. 오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삶의 질(質) 문제가 더 크기 때문이다. 우선 걷기가 좋은데 산책 정도로는 부족하다. 70이 넘었다 해도 시속 4km로 시작하여 5km까지 늘려야 좋은 컨티션을 유지할 수 있다. 빠지는 날 없이 꾸준히 해야 효과가 난다. 비 오는 날을 위해 워킹머신(20만원)을 하나 장만하라. 허락한다면 달리기보다 자전거 타기를 권한다. 균형 감각을 키울 수 있어 치매 예방에 좋다. 요즘엔 곳곳에 자전거 전용 도로가 있다. 처음엔 천천히 타다가 평속 25km가 되도록 한다. 주 3회(2시간)를 타야 하는 이유는 허벅지와 장딴지 근육 때문이다. 심폐의 건강 그..
일상 속 바라봄
2023. 4. 3. 06:38

노인이 존중받던 시대는 지났다. 경쟁에서 뒤처지면 부담스러운 존재가 되고 마는 것이 현실이다. 무엇으로 젊은이들과 경쟁할 수 있을까?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문화가 업데이트되고 있다. 체력이나 빠른 머리 회전으로는 그들을 따를 수 없다. 노인의 경쟁력은 오랜 체험에서 나오는 중심 잡힌 이해력이 아닐까? 그것을 통해 자기 자신과 인생 전반을 통찰하는 삶이 되어야 한다. 그것에서만은 젊은이를 앞서갈 수 있다. 늦었지만 미루어 두었던 깨달음 공부(見性)와 에너지 공부에 매진해보자. 마음 하나 바꾸면 신선(神仙)처럼도 살 수 있으니 말이다.
일상 속 바라봄
2023. 3. 2. 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