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谷神不死
심신을 하나로 품어 다스려...
심신을 하나로 품어 다스려 산란하지 않게 할 수 있겠는가? 氣에 전념(專念)하여 아기처럼 유연해지게 할 수 있겠는가? 마음을 청정하게 하고, 그것을 관조(觀照)할 수 있겠는가? 심신을 다스려 만사에 걸림 없게 할 수 있겠는가? 천문(天門) 여닫기를 자연에 맡겨 둘 수 있겠는가? 모든 것을 배워 안 후에 그것들을 쓰레기처럼 버릴 수 있겠는가? 수고하고도 소유치 않고, 바라지 않고, 자랑치 않을 수 있다면, 그야말로 그윽한 덕인(德人)이라 할만하다. 載營魄抱一, 能無離乎. 專氣致柔, 能如嬰兒乎. 滌除玄覽, 能無疵乎. 愛民治國, 能無爲乎. 天門開闔, 能爲雌乎. 明白四達, 能無知乎. 生之, 畜之, 生而不有, 爲而不恃, 長而不宰, 是謂玄德. * * * * * 無爲 무위(無爲)는 그저 무관심하고 무책임한 것을 말하..
老子 이야기
2023. 2. 27. 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