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虛其心 實其腹 (1)
谷神不死
마음은 원래 청결하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느님을 볼 것이요.” 제자들에게 예수가 한 말입니다. 예수는 마음이 원래 청결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청결하게 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이 그 사실에 무지(無知)하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한 것입니다. 마음은 밝은 거울과 같으니 늘상 부지런히 먼지털고 닦아 때가 끼지 않도록 하라(心如明鏡臺 時時勤拂拭 勿使惹塵埃)는 신수(神秀)의 말에 혜능(慧能)은 본래 한 물건도 없거늘 티끌은 어디서 일어나리(本來無一物 何處惹塵埃)로 답했다 합니다. 담박 깨우치고 담박 닦아 마친다(頓悟頓修)는 선가(禪家)의 이야기입니다. 노자(老子)는 중도(中道)에 서 있습니다. 그는 신수와 혜능 양쪽을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그는 핵심을 말합니다. 마음을 텅비게 ..
老子 이야기
2018. 4. 4.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