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無我 (2)
谷神不死
'나'와 '나의 것'을 구별하며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그런 사람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소유물은 나에게 편리를 주지만, 그것은 내가 아닙니다.그것은 언제라도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뀔 수 있는 것은 내가 아닙니다.그것은 내가 소유하고 있는 것들 뿐입니다. 이 몸은 내가 아닙니다.이 마음도 나는 아닙니다. 늘 바뀌고 있는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없다(無我)'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그들이 그리 말하는 이유는 이 몸과 마음을 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것들 외에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을 선도(仙道)에서는 '기(氣)'와 '신(神)'이라고 합니다. 그것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불변의 법칙 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氣에 神에 관심을 가져보십시오.불안이 없는 넉넉한 인생을 살게..
"나"라는 것이 있느냐 없느냐, 그것은 수행자가 제일 먼저 가려내야 할 화두(話頭)다. 모든 것의 중심은 누가 뭐래도 '나'이기 때문이다. 불문(佛門)에서 ‘나’라는 것은 제거해야 할 대상이다. 그들은 열심히 '내가 없다(無我)'는 것을 말하고, 심지어는 최면을 걸어서까지 자기가 없다는 것을 마음에 심으라고 역설한다. 그렇게 하는 근거로는 오온(五蘊: 色受想行識)을 '나'로 규정하고 오온 중 어떤 것에도 주체(主體)가 없다는 것을 들이댄다. 그들의 말을 경청하다 보면 일견(一見) 일리(一利)가 있다는 것을 알 수는 있으나, 과연 나를 구성하는 요소가 오온이 모두인가에 다다른다면 의문이 그치질 않는다. 선도(仙道)에서의 사람 구성요소에는 오온(五蘊) 외에 기(氣)와 신(神)이 있으며, Bible에도 코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