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谷神不死
속는 놈이 바보
무지(無知)를 죄(罪)라고 한 성인이 있으며, 모르고 짓는 죄가 더 크다고 했다. “無知는 용서할 수 있다. 하지만 무사유(無思惟)는 죄악이다”라는 말이 있다. 그리고 "한번은 속을 수 있다. 하지만 두 번 속아서는 안 된다"는 말도 있다. 대(代)를 이어 개벽 장사로 많은 이를 패가망신시키는 사람이 있다. 사이비 종교란 한번 발 디디면 좀처럼 빠져나오기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학력, 신분과도 별 관계가 없다. 버젓한 일류대 출신들이 무식한 교주(敎主) 앞에 몸 바치는 것을 보면 말이다. 스스로 자기 교단 이름을 “대한 예수 팔아 장사회”라고 바꾸어 지은 목사가 있다. 성업(盛業) 중인 다수의 사이비 기독교를 힐책하기 위해서 그리 지었다고 했다. 평생을 진리를 위해 몸 바쳐 오신 다석(多夕) ..
일상 속 바라봄
2023. 4. 8. 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