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谷神不死
선도(仙道)를 닦는 사람은 선도(仙道)를 닦는 사람은 나그네라.이곳은 잠시 머무르는 곳일 뿐 그들이 영구히 살 곳은 선계(仙界)이다. 선도(仙道)를 닦는 사람은 먹을 것과 입을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말로 만이 아니고 재물과 권력을 탐하기에 앞서 자기를 우선 돌보아야 한다. 늘 깨어 있고 시간을 내어 축기(蓄氣)에 힘써야 한다. 권불십년(權不十年)이라 하지 않았나?쉼 없이 변하는 것이 이 세상이다. 지구를 떠날 때 필요한 것은 맑은 의식과 에너지(氣)이다. 돈과 권력은 무용지물이 된다. 노자(老子)도 말했다. 상의 사람들(上士)은 도(道)를 들으면 힘써 행한다고 ...

숨(호흡)은 생명이다.숨이 다하면 죽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선도(仙道)는 숨을 의식(意識)하는 것으로 시작한다.1. 들숨과 날숨을 의식하다가, 2. 숨을 따라다니다가,3. 복식호흡(腹式呼吸)을 하고, 4. 마침내는 단전호흡(丹田呼吸)으로 이어진다. 선도는 자연(?)을 역행한다.숨을 의식하며 산다는 것은 생명을 주관한다는 것이다. 숨이 어디로부터 왔느냐는 중요치 않다.내 주머니의 돈이 어디로부터 왔든 내 돈이듯이... 나한테 온 돈을 관리하듯이 숨도 그렇게 관리하면 된다.돈이 새끼를 치듯이 숨도 그렇게 하면 된다. 단전호흡과 소주천(小周天)을 이루고 나면 숨은 생명의 원래 자리로 돌아가는데,그것을 태식(胎息)이라 한다. 그때부터는 차원이 다른 자유의 삶을 살게 된다.신선(神仙)의 삶이 시작되는 것..

단전(丹田)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은 단전 지키기보다 더 중하고 재미있는 일이 있다는 뜻이다. 단전에 마음을 두고 있는 한, 단전이 느껴지지 않을 리 없다.마음을 써주지 않으면 사랑하던 그 사람도 멀리 떠나듯 말이다. 조용히 단전에 마음을 두고 있노라면(물론 인내가 필요하다)..단전이 저절로 드러나게 되어 있다.왜냐하면 원래 거기 있었던 것이기 때문이다. 단전이 회복되지 않는 한, 선도(仙道) 공부는 지속할 수가 없다.단전이 점점 실(實)해지면서 단전은 힘을 발휘한다. 첫째가 건강이요, 둘째는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이다.기운의 배급이 좋아지기 때문이며. 집중을 끌어오는 丹田의 힘 때문이다. 나는 단전과 인연이 없다고 말하지 말라.챙겨주지 않는데 붙어 있을 물건은 어디에도 없다.

'나'와 '나의 것'을 구별하며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그런 사람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소유물은 나에게 편리를 주지만, 그것은 내가 아닙니다.그것은 언제라도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뀔 수 있는 것은 내가 아닙니다.그것은 내가 소유하고 있는 것들 뿐입니다. 이 몸은 내가 아닙니다.이 마음도 나는 아닙니다. 늘 바뀌고 있는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없다(無我)'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그들이 그리 말하는 이유는 이 몸과 마음을 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것들 외에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을 선도(仙道)에서는 '기(氣)'와 '신(神)'이라고 합니다. 그것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불변의 법칙 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氣에 神에 관심을 가져보십시오.불안이 없는 넉넉한 인생을 살게..

몸과 마음은 서로 의존해 있으며, 그것을 상생(相生)이라고 한다. "건강한 정신에서 건강한 몸이 나온다"는 말은 "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건강하다"는 말이다. 마음과 몸은 하나이므로 "마음만 닦아도 몸은 저절로 닦아진다"는 말이 있는데, 그 말은 "몸만 잘 닦으면 마음도 닦인다"는 말과 같다. 수련자 중 말년이 좋지 않은 이유 가운데 그 원인이 몸의 문제인 경우가 많다. 입으로 우주를 움직인다고 할지라도 몸이 받쳐주지 못하면 공염불이다. 선도(仙道)에서는 몸과 마음 이외에 또 하나 에너지(氣) 수련을 한다. 기(氣)는 물질적이지도 비물질이지도 않아서 양쪽에 걸쳐 작용한다. 그러므로 기(氣)만 잘 닦으면 몸과 마음을 동시에 닦게 되는데, 그것을 선도에선 성명쌍수(性命双修)라고 한다. 매일 매일의 계획에 따라..

직접 하지 않고 남의 하는 일을 보고 자기가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직접 가보지 않고 사진(영상물)을 보면서 마치 자기가 거기에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직접 해보거나, 들어보거나, 맛을 느끼는 대신, 대리만족을 자기 것이라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 식으로 사는 것이 안전할지 모른다. 하지만 직접 하지 않으면 양이 차지 않는 사람도 있다. 내가 깨닫기보다 깨달은 자 앞에 엎드리기 좋아하고, 그의 말을 금과옥조(金科玉條)처럼 따르며 사는 많은 사람이 있다. 성경을 직접 보기보다 신부나 목사의 설교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 불경을 직접 챙기기보다 승려의 법문으로 대신 하는 많은 사람이 있다. 하지만 선도(仙道)는 누가 대신해 줄 수 없다. 그리고 할 말이 그리 많지도 않다. 정기신(精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