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谷神不死

끝까지 "나"는 있습니다. 나(ego)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내가 없어졌다는 것을 아는 나마저 없다면, 없어졌다는 것은 누가 알겠습니까? 나는 이 몸과 마음이 나인 줄 알고 살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이 몸과 마음은 내가 아니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들은 단지 나의 소유물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순간, 나는 사라지고 없다고 느꼈을 뿐입니다. 무아(無我)란 "내가 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내가 믿고 있었던 '나'라는 것"이 "내가 아니란 것(五蘊皆空)"을 깨우친 것입니다. 자아(ego)는 사라지지도, 죽일 수도 없습니다. 이 몸과, 이 마음과, 함께 죽는 순간까지 생생하게 그대로입니다. 깨달음이란 내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이 되는 겁니다. 몸과 마음을 모두 나의 휘하에 들어오도..
Taiji Yoga/6. 무아론 (Anatman)
2019. 4. 20. 2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