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만족하며 사는 사람 본문
재물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아무리 높은 지위에 올라도, 학문의 깊이가 아무리 깊어도, 만족하고 사는 사람은 거의 없다.
혹시 만족스러운 일이 있었다 해도, 그 만족이 오래가지 못한다.
이유가 무엇일까?
한마디로 주인으로 살지 못하기 때문이며, 자기가 누군지 모르고 살기 때문이다.
늘 사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언제나 얼굴에 미소가 그치지 않는 사람, 모든 일에 하나하나 감사하며 사는 사람을 본 일이 있는가?
만약 보았다면 그는 깨달은 사람이다. 자기의 본래면목(本來面目)과 계합한 사람이다. 主人으로 세상을 사는 사람이다.
재물이 넉넉하지 않고, 지위도 높지 않고, 학문도 크게 없어 보여도, 그는 늘 무언가 가진 것을 내어 줄 궁리만을 하며 산다.
그는 세상을 모두 가진 사람이다. 그 때문에 아주 만족스럽게 세상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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