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올 福은 오고 만다 본문
인연이 오면 저버리지 말고 나아가 맞을 것이고, 인연이 떠날 때는 미련 없이 배웅할 일이다.
오는 복(福)은 받지 않으려 해도 기어코 올 수밖에 없고, 가는 福은 아무리 붙들려 해도 잡을 수 없다.
오지 않는 福을 부르려 하는 것은 행여 온다고 할지라도 손(損)이 될 것이고, 가는 福을 잡으려 하면 오히려 화(禍)가 되고 말 것이다.
그저 담담하게 살아야 한다. 일이 있으면 게으름 피우지 말고 애쓸 것이고, 일이 없으면 편히 자기를 돌아보며 공부에 정진할 것이다.
무엇이 福이 될지, 무엇이 禍가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저 흐르는 대로 살되, 후회는 남기지 말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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