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명성황후와 민비 본문

민정암 카페

명성황후와 민비

알아챔 2026. 1. 9. 06:17


명성황후를 "민비"라 낮춰 부르면 안 된다.

그리하는 것은,
1. 조선 왕조의 공식 명칭이 아니고,
2. 공식 지위에 맞지 않는 하향 호칭이며,
3. 일본 식민사관에 부화뇌동한 의도적 격하 표현이며,
4. 역사적 역할과 정치적 실체를 왜곡하고,
5. 타국의 국모 암살이라는 일본의 국가범죄를 희석하기 위한 제국주의에 동조하는 친일적 짓이다.

잘 잘못을 떠나, 명성황후를 "민비"라 칭하여서는 안 된다.

조선에서 '중전(中殿)'과 '비(妃)'의 차이는 단순한 호칭 문제가 아니라, 국가 질서의 축이었다.

중전은 '국가의 안주인'이고, '비'는 '왕의 소실 중 한 사람'이므로 지위·권한·상징성에서 질적으로 다르다.

일본이 물러간 지 80년이 지난 지금까지 일부 지식인을 자처하는 한국인들이 명성황후를 '민비'라고 낮춰 부르고 있다.

그리 부르게 된 이유는 일본 제국주의 입장에서 을미사변을 정당화할 필요가 있었고,
타국의 "국모 살해"에 대한 국제적 비난을 희석하기 위한 일본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이다.

무지의 소치로 부득이 그리하던 사람이라도 지금 알았다면 반성하고 당장 호칭을 바로 잡아야 한다.
그리 고집한다는 것은 친일파적인 망언이며, 스스로의 자존을 격하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현재 한국사 학계나 교과서, 국사편찬위원회, 문화재청의 공식 표기는 모두 '명성황후'이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