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깨어있으라. 그러나... 본문

虛其心

깨어있으라. 그러나...

알아챔 2025. 8. 22. 00:05

깨어있다는 것은 보이는 것, 들리는 것, 느끼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그것은 무감각한 것도, 모른 척하는 것도 아닙니다.

알아차리고 있는 사람은 그저 알아차릴 뿐입니다.

남들이 나를 칭송해도, 뒤에서 누가 나에게 욕을 해 와도, 그저 알아차릴 뿐, 흔들리지는 않습니다.

수행승이 있었습니다.
독실한 보살이 암자를 지어주고 그를 보살폈습니다.

그렇게 삼 년이 지난 어느 날, 보살은 과년한 딸에게 음식을 들려 보내며 말했습니다.
"스님이 식사를 마치고 나면 그의 품에 파고들며 물어라.
느낌이 어떠신지요?"라고...

처녀의 물음에 수행승은 대답했습니다.
"글쎄다. 나무토막을 안은 것도 같고, 바위가 품속에 들은 것도 같구나"

그에게 감탄한 처자는 그 말을 그대로 어머니에게 전했습니다.

그러자 보살은 "내가 눈이 삐었구나. 천하의 돌중에게 속아 삼 년을 허비하다니..."하며,
단숨에 산채로 뛰어 올라가 중을 때려 내쫓고 암자에 불을 질렀습니다.

어떤 길이 우리에게 진정한 자유와 평화를 주나요?
진정한 성숙은 감정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감정과 자연스러운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그것을 무위자연(無爲自然)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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