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꽃이라 부르면 본문
마음을 '나'라고 하면 마음이 내가 되고, 몸을 '나'라고 하면 몸이 내가 된다.
여자라 하면 여자가 되고, 철수라 부르면 철수가 된다.
'내가 없다'고 하면 없을 것이고, '있다' 하면 지금 '이것'이 내가 된다.
꽃이라 불렀을 때 나에게 다가와 꽃이 되었다는 글이 있다.
당신은 당신을 누구라 명명(命名)할 것인가?
먼지만도 못한 존재?
노예 같은 피조물?
신(神)의 아들(딸)?
아니면 천상천하에 유아독존 하는 존재?
하나 골라잡아라.
꽃이라 부르면 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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