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싯다르타의 트릭, 삼특상 본문
싯다르타가 출가(出家)한 목적은, 늙고 병들고 죽는 문제 때문이었다.
그는 수많은 스승을 만났으나, 그 문제를 명쾌하게 해결할 수 없었다.
물론 잠시 동안 임시변통은 가능했지만...
결국 그는 기존의 방법으로는 해결이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매우 간단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는데, 그것을 '깨달음'이라 한다.
그 방법이란 것은 늙고 병들고 죽는 문제는 잠시 내려놓고,
그 당체(當體)를 알아차리는 것이었는데,
그 이후 그는 모든 번뇌(늙고 병들고 죽는 문제)가 해결되었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내가 누군지를 알아차리는 것, 즉 해탈이었다.
내가 없다면, 늙고 병들고 죽는 문제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富)와 권력만을 추구하는 것이 목표인 사람에게 내가 누군지를 알아차리게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다.
그래서 궁여지책(窮餘之策)으로 던진 것이 '삼특상(三特相)'으로 알려진 무상(無常), 고(苦), 무아(無我)였고, 그것은 사람들에게 자기가 누군지를 알도록 유도하기 위해서였다.
신앙인이라면 아무 문제가 없다.
재미지게 살다가, 죽어서 천당(극락)을 가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니 말이다.
하지만 진정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싯다르타가 갔던 길을 연구하는 것이 좋다.
그는 고행(苦行)을 포기했으며, 목욕하고 허기를 해결한 후, 조용히 나무 밑에 앉았다.
누구라도 진정으로 원하고 그의 행적을 따른다면 자기가 누군지를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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