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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손가락

누가 천국에 갈까?

알아챔 2023. 9. 25. 10:50

죽어서 천국에 갈 것 같은 유명인은 누구일까?

교수이자 목사인 K 선생의 이야기를 들으면 꽤 재미있다.

 

조사해 본 결과(인용) 마더 테레사가 79%, 마이클 조던이 65%, 영국의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60%란다.

흥미롭게도 87%가 되는 인물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것이다.

 

왜들 그렇게 뻔뻔할까?

나는 한 번도 내가 천국에 갈 확률이 10%를 넘은 적이 없는데 말이다.

 

누가 천국에 갈 것인가를 따지기 전에 과연 천국이란 데가 있는가부터 생각해 보는 것이 순서다.

천국이란 곳이 누군가에 의해 조작된 장소라면, 갈 수 있는 확률이 60%든 87%든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

 

그것이 사람들이 의식구조다.

 

천국이란 것은 하느님이 만들었다고들 많은 사람이 생각한다.

하지만 그러려면 하느님이란 존재가 과연 있는가부터 생각해 보아야 한다.

 

사람들은 늘 자기 주관적이다.

그리고 그들은 못 만들 것이 없다.

조만간 사람까지도 만들어 낼 것 같다.

 

기독교인들은 믿는다.

그들이 말하는 하느님이 있다는 증거는 창조물이 있기 때문이란다.

세상 모든 것은 만든 자가 있어서 존재하기 때문에 그렇단다.

 

그렇다면 한가지 질문이 생긴다.

하느님은 누가 만들었는가?

혹시 사람이 만든 것은 아닐까?

 

하느님만은 스스로 있다고 주장한다면

그들은 자가당착에 빠질 것이다.

답변이 매우 궁색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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