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無我論] 나를 알아차린 것이 깨달음이다 본문
'나'는 물과 같다.
고정되지는 않았어도 존재한다.
고정되지 않았다고 해서, '없다'라고 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보고, 듣고, 느낀다.
고정되지는 않았어도, 보고, 듣고, 느끼는 자는 있다.
그릇이 없이 물을 담을 수는 없다.
깨달을 것은 없다고?
그럼 깨달을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닫는 자는 누구인가?
나는 존재한다.
내가 없다면 무엇을 깨닫는단 말인가?
나는 물처럼 고정되지는 않았어도 엄연히 존재한다.
봄이 있음은 보는 자가 있는 것이요, 들음이 있음은 듣는 자가 있다는 것이다.
배가 지나간 자리, 비행기 지나간 흔적이 있다는 것은 배와 비행기가 있다는 것이다.
상선약수(上善若水)라는 말이 있다.
'나'는 물처럼 모양은 없어도, 엄연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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