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나는 소중하다 본문
"내 밥을 먹어야 내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그 말은 세상사 모든 경우에 적용되는 말이다.
이익이 될 때는 붙어 있다가, 한치라도 손해가 된다 생각되면 버리고 떠나는 것이 인심(人心)이다.
세상과 담을 쌓고 살지 않는 한, 그 이치를 늘 가슴에 두고 살아야 실망하지 않는다.
사람을 늘 곁에 두고 싶다면, 그 사람 마음 상하는 말 하지 말고 늘 그 사람에게 이익이 되는 일만 하고 살아야 한다. 다소 피곤한 일이지만 말이다.
"시앗을 보면 돌부처도 돌아앉는다"는 말이 있다.
나를 소중히 생각지 않는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할 사람은 세상에 없다.
남들이 갖지 못한 소중한 것을 가슴에 품고 살아야 한다.
그리한다면 모두가 나를 떠나고 바람 부는 벌판에 혼자 섰다 할지라도 늘 마음은 푸근 넉넉할 것이다.
그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재물일까? 권력일까? 학식일까? 명예일까?
깊이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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