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삶의 기술] 개안 본문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눈이 있습니다. 그것이 열려야 합니다. 그것을 가리켜 개안(開眼)이라고 합니다.
그것이 최고의 지성(知性)입니다. 그리되면 세상사에 끄달리지 않고 살게 됩니다.
고요함에 머무르는 공부를 아무리 오래 해도 소용없습니다. 허깨비를 허깨비로 아는 눈이 없으면, 멀쩡히 눈 뜨고 계속해서 코를 베이게 됩니다.
맨날 같은 단어나 되뇌이면서 벽을 보고 앉아 있거나, 숨만 바라보는 것으로는 눈이 열리지 않습니다.
결정적 뒤집기가 필요합니다.
시끄러움 속, 혼란 속에 부대끼고 살면서, 다각적으로 닦아야 제대로 보는 눈이 열립니다.
그 눈을 제3의 눈, 혜안(慧眼), 도안(道眼), 신안(神眼)이라 합니다.
눈이 열려야,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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