谷神不死

올려다보는 하늘 본문

일상 속 바라봄

올려다보는 하늘

알아챔 2023. 2. 20. 11:16

하늘을 올려다보고서, '하늘을 다 보았다'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하늘에 올라 지상을 내려다본 후 해도 늦지 않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깨달음"이란 말을 들으면 대개는 시큰둥이다.

입바른 사람은 그걸 알면 뭐가 바뀌는데? 라고 비웃거나, 그런 건 배부른 사람들의 망상놀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자성(自性)을 깨우친 사람이라면 아마 빙긋이 웃을 것이다.
그리고 뜬구름 잡는 소리는 아니라고 말 할 것이다.

그리고는 그들이 하는 소리를 들어주며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그것이 화광동진(和光同塵)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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